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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1 02:33

현빈 팬클럽 "너무 바쁜 '해병 김태평'이 안쓰럽다"

 글쓴이 : 관리자(관리자)
 

"국방엔터테인먼트라고 하더라고요. 현빈씨가 해병대로 가면 국방부에서 홍보를 이용하는데 좀 덜 할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인도네시아 잠수함을 팔러 가는 데까지 데려 가서 이용하고, 군복무 조용히 하고 싶은 사람을 이용하는 것 같아서 저희 팬들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지 않은 게 사실이에요." (김희선)

현빈은 지난해 3월 해병대에 자원 입대했다. 당초 홍보병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국방부 장관 등이 배치 등을 직접 언급하면서 백령도 최전선으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현빈은 군입대를 앞두고 '배우 현빈'이 아닌 '해병 김태평'으로 조용히 군복무를 하고 싶어했다. 전투병으로 보직을 받아서 이러한 그의 소망이 실현되는 줄 알았지만, 실상 이후의 행보는 연예사병과 다름없었다. 해병대 입대 후 각종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며 평범한 군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해병대에 지원했다는 기사를 보고, 해병대에 가면 좀더 조용히 군생활을 할 수 있을 줄 알았어요. 그 동안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없었고 본인도 그런 시간을 갖고 싶다고 했었거든요. 또 <내 이름은 김삼순> <시크릿가든> 등의 작품을 통해 인기의 부침도 많이 겪었으니, 군생활 만큼은 오롯이 자신을 위해 돌아볼 시간이 되길 바랐죠." (김경희)

하지만 이러한 팬들의 기대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전투병인 현빈이 연예사병처럼 해병대 홍보 활동에 빈번히 이용돼 논란이 일었던 것.


지난해 9월 제3회 서울 수복기념 해병대 마라톤대회 참석, 제22회 해병대 군악대 정기 연주회에 사회자로 참석했다. 또한 10월 초에는 인도네시아에 방산 수출과 관련, 국군 이미지 제고 차원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출국했다.


"너무 많이 해병대 홍보 활동에 이용되는 것이 안타까웠어요. 군악연주회, 마라톤, 인도네시아까지. 본인의 의지가 아닌데 해병대 홍보 활동에 이용되고 있어요.


또 더욱 가슴이 아픈 것은 아무래도 유명인이다 보니 사진에 많이 찍히는데 '언플이 심하다', '특혜를 많이 받는다' 등 확인되지 않은 '카더라'로 흠집을 내는 것 같아서 가슴이 아팠습니다.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 홍보에 이용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을 텐데 큰 혜택을 받는 것처럼 비쳐지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김희선)


최근에는 '상병' 현빈이 흰색 제복을 말끔히 차려 입은 사진이 병무청 홈페이지에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제복 또한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며 군입대전의 멋진 비주얼을 자랑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헌데, '상병'인 현빈 팔에 병장 계급장이 붙어 있어 다시 논란이 일었다.

"며칠 전 병무청 홈페이지를 보니까, 현빈씨가 상병 제복에 병장 계급장을 달았다고 해서 욕을 많이 먹었어요. 현빈이 원해서 그런 게 아닌데 너무 마음이 아팠죠. 또 댓글을 보니 '벌써 나오냐'고 하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군복무 일정 다 채워서 오는 12월에 나오는데 벌써 나오냐고 하면 너무 서운합니다." (김희선)

당시 계급장 논란에 대해 병무청 홍보팀 관계자는 "해병대나 특전사 등 특수부대원들은 특별행사를 위해 정복을 갖춰 입을 때 계급장을 한 급 정도 올려주는 관례가 있다.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만 시행하는 것으로 현재 현빈의 계급은 상병이 맞다"고 전한 바 있다. 2011년 3월 7일 군입대한 현빈은 오는 12월 6일 전역한다.

"남은 군 복무 잘 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상처받지 말고 제대해서도 전에 했던 것만큼 잘할 거라고 믿고 있어요. 무엇보다 건강히 제대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희선)